▲ 지은희(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GC(파72, 6,765야드)에서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천달러)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64명의 출전해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까지는 한판 승부(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지은희(37)는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차(3&2)로 제압하고 LPGA 투어 6승을 달성했다. 당시 지은희는 LPGA 투어 최고령(36세 17일) 우승 기록을 세웠다.

8조의 지은희는 린 그랜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저리크(케나다)와 조별리그 펼친다.

이밖에 한국선수로는 2조 이정은6(27), 홍예은(21, 초청선수), 7조 안나린(27), 신지은(31), 13조 김세영(30), 15조 유해란(22), 김아림(28) 등이 출전한다.

23일 세계랭킹 발표에서 1위를 탈환한 고진영(28)과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