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스릭슨투어 20회 대회 우승 정재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 개막전 1회 대회가 28일~29일 솔라고CC(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136명이 출전하는 개막전에는 2018년 군산CC 전북오픈 우승 고석완(29), 지난해 스릭슨투어 2승 박형욱(24), 국가대표 장유빈(21), 조우영(21, 이상 아마추어), 지난해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예선에서 58타를 기록한 허성훈(20) 등이 참가한다.

KPGA 스타 산실의 등용문인 스릭슨투어는 김성현(25)과 김민규(22)를 배출했다.

김성현은 2020년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하며 그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김민규는 지난해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우승 배용준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다.

2021년 스릭슨투어 2승을 하며 스릭슨 포인트 1위로 202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찬민(24)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22시즌 스릭슨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병행한 김학형(31)은 스릭슨투어 5회 대회 우승과 코리안투어 페어웨이안착률 1위에 올랐다.

올해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한 시즌 5개 대회) 20개 대회(총상금 17억원)로 열리며 솔라고CC 포함 군산CC, 김천포도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회~9회 대회, 11회~19회 대회는 2라운드(36홀)로 회자 대회 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1천6백만원)이며 10회와 20회 대회는 3라운드(54홀) 총상금 1억3천만원(우승상금 2천6백만원)으로 진행하며 갤러리 입장도 가능하다. 대회 출전선수는 카트 없이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는 동반할 수 있다.

최종 20개 대회가 끝나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4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