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사진제공=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 6,690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우승상금 26만2,500달러) 첫날 신지은(31)이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2월 태국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첫날 공동 6위, 둘째 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신지은은 다시 선두에 오르며 투어 2승 사냥에 나선다.

신지은은 지난 2016년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바 있다.

교포선수 앨리슨 리(미국)와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1위에 함께 했다.

투어 2년차 안나린(27)과 이정은6(27)는 2타(보기 2개, 버디 7개, 67타)를 줄이며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김세영(30), 지은희(37), 전인지(29)는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진영(28)은 2타(보기 2개, 버디 4개, 70타)를 줄여 공동 48위(2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Q(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올해 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른 유해란(22)은 이날 2타(보기 3개, 버디 5개, 70타)을 잃고 공동 48위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몰로 중단되면서 1개조가 한 홀 플레이를 잔여경기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