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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인의 골프 칼럼] “사장님~나이스 샷!”(45)

한마디에 들어 있는 골프의 의미와 철학 최재인 칼럼니스트l승인2023.03.22l수정2023.03.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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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최재인 칼럼니스트] 이미 득도의 경지에 이른 큰스님께서 진리를 일깨워 주노라 하신 말씀을 불가에서 ‘법어’라고 한다. 그중 성철 큰스님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고 하신 말씀은 모든 중생에게 큰 감동을 준다.

우스갯소리로 골프에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신이 도와줘야 가능하다고 한다. 단 한 번의 우승이라도 하면 전 세계 골프인들에게 존경은 물론 명예와 부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이런 큰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하면서 느낀 것을 한마디로 요약한 유명 프로들의 골프 명언 역시 모든 골퍼에게 큰 느낌을 준다.

골프를 단지 몇 마디의 말로 정의하기가 참 어렵다. 이는 그 안에 인생 같은 모든 희로애락이 숨어 있고 골프를 통해 인생도 성숙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공감 가는 골프 명언들을 옮겨본다.

ㆍ골프는 아침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저녁에는 자신감을 잃게 하는 게임이다.(해리 바튼)

ㆍ골프를 즐기는 것이 바로 이기는 조건이 된다.( 헤일 어윈)

ㆍ골프는 환상적인 게임이라서 40년을 치고 나서 내가 골프 못 치는 것을 깨달았다.(게리 플레이어)

ㆍ골프는 용사처럼 플레이하고 신사처럼 행동하는 경기이다.(데이비드 로버트 포건)

ㆍ여러 가지 해저드 중 최악의 해저드는 두려움이다.(샘 스니드)

ㆍ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그다음 샷이다.(벤 호건)

ㆍ가장 좋은 샷은 가장 생각이 적을 때 할 수 있다.(바비 존슨)

ㆍ내 기도가 가장 먹히지 않을 때는 골프장에 있을 때이다.(빌리 그레엄)

ㆍ세 가지 망하는 길은 여자, 도박, 그리고 골프인데 여자와 함께하면 기쁘게 망할 수 있고, 도박하면 빨리 망할 수 있으며, 골프를 치면 확실히 망한다.(앤드류 페리)

ㆍ골프 핸디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더 느린 것은 없다.(보비 니콜라스)

ㆍ레슨 프로가 스윙할 때 머리를 들지 말라고 하는 진짜 이유는 그래야 프로가 웃는 것을 당신이 볼 수 없기 때문이다.(필리스 딜러)

ㆍ많은 초보자가 스윙의 기본을 이해하기도 전에 점수를 따지려 드는데 이것은 걷기도 전에 뛰려는 것과 같다.(잭 니클라우스)

ㆍ골프에 나이는 없어 몇 살에 시작하더라도 실력은 늘어난다.(벤 호건)

ㆍ그 사람의 됨됨이는 18홀이면 충분히 알 수 있다.(스코틀랜드 속담)

ㆍ골프에서 승리는 체력보단 정신력과 강인한 인격에 있다.(아놀드 파머)

ㆍ골프란 아주 작은 볼을 아주 부적합한 채로 아주 작은 구멍에 처넣는 게임이다.(윈스턴 처칠)

25년 골프를 쳤지만, 아직도 골프가 어렵고 매번 잘못 친 골프를 반성하며 골프 옷 가방을 챙기면서 매번 라운딩할 때마다 혹시나~ 하는 필자의 생각도 몇 가지 적어본다.

ㆍ초보 골프는 낚시꾼이 놓친 고기 크기만큼이나 어느 정도의 허풍이 있다.

ㆍ골프에는 두 가지 스윙이 있다. 하나는 완벽한 ‘연습 스윙’ 같고, 또 하나는 엉성한 ‘진짜 스윙’ 같다.

ㆍ18홀 동안 스윙 시간은 모두 합쳐야 기껏 5분 남짓이고, 나머지 시간은 아마도 반성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ㆍ하늘의 별을 딸 수 있다면 고수의 돈도 딸 수 있다.

ㆍ힘을 빼고 쳐야 거리가 난다는 프로 말에는 정확하게 친다는 전제조건이 생략된 것을 한참 후에나 알았다.

ㆍ홀컵에 들어가면 다행이고, 1m 이내 붙이기만 해도 대단한 기술이 아닐까 싶다.

ㆍ상대의 미스샷에 속으로는 웃으면서 아쉬워하는 척하는 자신이 웃긴다.

ㆍ골프를 하면 할수록 이어지는 실수에 스스로 바보 같다는 생각이 많고, 혹시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닌가 하고 반문한다.

ㆍ골프가 안 되는 수도 없는 핑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골프는 정말 확실히 어려운 것이 맞다. <계속>

최재인 건축사

최재인 칼럼니스트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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