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우승 이소영(오른쪽)과 황유민(사진제공=크라우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디오션CC(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ㆍ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롯데 소속 이소영, 황유민 조가 정상에 올랐다.

19일 전남 여수 디오션CC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이소영-황유민는 버디 10개, 이글 1개를 잡고 12언더파 60타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63-70-60)로 우승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40여명이 출전해 1~2라운드 변형 포섬(그린섬), 3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했다.

2위(19언더파 197타)는 동부건설(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 안강건설(김시원, 임진희, 전예성), 삼천리(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한국토지신탁(박지영, 박현경, 조아연)이 공동 3위(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메디힐(김재희, 안지현, 최혜용)은 7위(15언더파 201타), 2년 연속 상금왕을 보유한 NH투자증권(김혜승,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은 11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사전 준비된 총 2,500장의 입장권이 전량 매진됐고 선수와 함께하는 채리티존 이벤트를 통해 총 3,600만원 상당 발리스틱 상품권 및 워터파크 티켓을 적립, 향후 골프 꿈나무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