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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 2015 챔프 스피스 공동 4위

PGA TOUR Valspar Championship 유동완 기자l승인2023.03.17l수정2023.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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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로 순항중인 안병훈(PGA TOUR)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호성적을 써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만 3개를 그려내며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 공동 선두 라이언 브렘과 아담 쌩크(이상 미국), 스테판 예거(독일. 이상 5언더파) 등에 2타 뒤진 안병훈은 공동 7위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나란히 했다.

한 주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전 라운드 70대 타수를 기록한 안병훈은 최근 다섯 라운드만에 60대 타수를 써내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 위 23개의 퍼팅 수가 돋보였던 안병훈은 드라이버 티 샷과 아이언 샷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평균 50%대에 머물렀다.

9개 홀 그린을 놓치는 등 위기에 봉착했던 그는 스크램블링 100%를 기록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안병훈은 악명높은 ‘뱀 구덩이’ 16~18번 홀에서 1타를 줄이는 언더파 경기를 펼쳤다.

파4 16, 18번 홀 파세이브로 스코어를 지킨 그는 파3 17번 홀, 그린 주변 약 8m에서 구사한 플롭 샷(Flop shot)이 홀컵으로 사라지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버디를 낚았다.

1년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15개 대회 출전,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고 톱10이 유일하나 이번 대회 시즌 두 번째 톱10을 예고하는 하루였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4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8년만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스피스는 2015년 당시 숀 오헤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연장 승부끝에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는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2위에 랭크 됐다.

2021년 이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번스는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올해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 중이다.

번스가 3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2009~2011년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2년 만이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탱크’ 최경주(52)는 2002, 2006년 우승했고 2010년 짐 퓨릭(미국)에 1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헀다.

2000년 창설된 발스파 챔피언십은 폴 케이시(잉글랜드. 2018-2019년)와 샘 번즈가 유일하게 타이틀을 지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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