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라운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271타(68-69-65-69)로 우승했다.

지난 2월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대회 2연패한 셰플러는 투어 6승을 달성했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존 람(스페인)을 제치고 3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람은 이번 대회 첫날 경기를 마치고 기권했다.

이날 이븐파(72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6개)를 친 임성재(25)는 공동 6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6위에는 교포선수 이민우(호주), 저스틴 서(미국)가 함께 했다.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 김시우(28)는 공동 27위(5언더파 283타), 안병훈(32)은 공동 35위(4언더파 284타), 김주형(21)은 공동 5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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