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이유석(23)은 “친근한 팬 서비스와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유석인 12세 때 골프를 시작해 국가상비군(2018년 11월~2021년 10월)을 거쳐 지난해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 후 한 달 만에 스릭슨투어(2부) 7회 대회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이후 8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10회 대회 종료 후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투어프로(정회원) 1위에 오른 이유석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지난해 스릭슨 포인트 3위로 2023년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이유석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14위,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24위, LX 챔피언십 공동 50위를 기록했고 3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이유석은 “코리안투어는 스릭슨투어에 비해 핀 위치도 훨씬 까다롭고 그린 플레이가 쉽지 않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 위주 훈련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인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이 목표인 이유석은 평균 드라이브 약 290야드를 자랑하는 장타와 필드에서 강한 긍정적인 멘탈이 장점이다.

이유석은 6년 전 PGA투어 갤러리를 할 때 게리 우드랜드(미국)를 따라다니며 그의 장갑은 받은 후 팬이 됐다.

지난 1월 2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유석은 28일 귀국해 2023시즌 준비한다.

자료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