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과 대상ㆍ컷 통과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은 최상호(68), 최연소는 김주형(21)이 달성했다.

최상호는 2005년 5월 29일 매경오픈에서 우승(당시 50세 4개월 25일)했다. 197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 그해 여주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매경오픈까지 통산 43승을 달성했다. 이후 챔피언스투어(시니어대회)에서도 7승을 기록했다.

최상호는 2017년 5월 제36회 매경오픈에서 컷 통과(당시 62세 4개월 1일)하며 최고령 통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연소 김주형은 2020년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투어 첫 승(18세 21일)을 기록했고 이듬해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독사 최광수(63)는 2005년 가야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45세 7개월 3일의 나이로 한 시즌 최고령 2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거물 김경태(37)가 기록했다. 그는 2007년 시즌 개막전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과 제26회 매경오픈을 이어 우승(당시 20세 8개월 3일)했다.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당시 17세 2개월 20일)은 김대섭(42)이 1998년 9월 제41회 한국오픈에서 기록했다.

▲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ㆍ컷 통과 기록 아마추어 안성현

아마추어 안성현(14)은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역대 최연소 컷 통과(13세 3개월 19일)와 개막전 DB손해보험 오픈에 출전해 역대 최연소 출전(12세 11개월 16일) 기록을 남겼다.

대상 수상자 중 최고령은 1995년 최상호(당시 40세 9개월 25일), 최연소는 지난해 김주형(19세 4개월 17일)이 주인공이다.

신인왕 최고령은 2020년 수상자 이원준(38, 당시 35세 16일), 최연소는 2004년 이중원(38, 당시 19세 18일)이다.

한편 최고령ㆍ최연소 홀인원은 지난 2016년 탄생했다. 부산 갈매기 신용진(59, 51세 7개월 17일)은 4월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첫날 17번홀에서, 임성재(25, 당시 18세 6개월 23일)는 파미힐스CC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8번홀에서 기록했다.

2023시즌 코리안투어 최고령 선수는 최호성(50, 1973년생)이며 최연소는 정유준(20, 2003년생)이다. 정유준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30위로 올해 데뷔하는 신인이다.

▲ 2023시즌 코리안투어 최고령 최호성

자료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