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유아 아토피질환,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문정호 기자l승인2023.01.25l수정2023.01.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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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 발병률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 초등학생의 약 20%가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들 중 상당수 아이들의 아토피 증상이 중ㆍ고등학생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아토피’는 홍반, 진물, 각질, 태선화, 색소침착 등 다양한 습진성 증상을 동반하며 극심한 가려움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발병 부위는 목,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한다.

초기에는 가려움이 약하지만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서 심해진다.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게 되면 상처가 생겨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거나 진물과 각질이 발생하는 등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는 신체ㆍ정신적으로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발생하면 수면 방해, 학습장애, 성장부진 등을 촉진해 우울증, 심리적인 질환을 겪게 될 수 있다. 자녀가 아토피를 겪고 있다면 부모는 긁지 못하도록 제지하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의학계에서는 아토피 발병 원인을 유전적ㆍ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면역학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온습도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을 통해 증상이 악화된다고 보고 있다.

아토피질환 치료로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 항생제, 소염제 등이 있지만 이 같은 대증적 치료는 외부 병변만을 제거해 신체 리듬이 깨지면 언제든지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통해 증상 호전과 신체 면역 기능 활성화 위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치료를 통해 신체 내부의 체질과 장기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한다면 신체가 질환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발병 원인 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식습관이다. 고르지 못한 식습관은 체내 독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평소 기름진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등이 아닌 본인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영양분이 균등한 식단을 구성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강남점 박치영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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