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조기 발견 중요한 망막질환과 유리체 이상…정기검진 필수

문정호 기자l승인2023.01.24l수정2023.0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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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직장인 이씨(59세, 남)는 얼마 전부터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단순 노안이라 여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물이 휘어져 보이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사를 받은 후 망막에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망막은 안구 뒤쪽에 위치한 얇고 투명한 신경조직이다. 눈에 들어온 빛이 망막에 상을 맺으면 시세포가 해당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물체를 보고 색을 구별하게 된다.

망막은 빛 감지, 시신경 세포 등 다양한 시각세포가 모여 있는 정교한 조직이다. 황반변성, 망막전막, 당뇨망막병증 등 망막에 질환이 생기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망막질환의 원인으로 노화를 꼽을 수 있다. 몸에 들어온 산소가 에너지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노화를 야기해 장기간 몸에 쌓이면 체내 세포를 손상시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활성산소가 망막에 손상을 입히면 치명적인 안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저질환도 망막질환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망막 내 모세혈관이나 세포가 손상돼 기능을 상실하면 망막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유전, 외상,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망막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하지 못하다가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느껴진다면 이미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손상된 망막의 시세포는 재생이 어려워 조기 발견해 치료해야 치명적인 손상을 막고 시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망막질환 발생 시 질환과 증상에 따라 유리체절제술을 진행한다. 유리체는 안구 내 투명한 젤리 모양 조직으로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며,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도록 돕는다. 유리체가 혼탁해지면 비문증,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치료 후 통증이 적은 유리체절제술은 당일 입원, 퇴원이 가능하다. 망막 수술은 성공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치료 후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망막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망막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심각한 시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40대 이상이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GS안과 박성욱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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