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허벅지 가려움과 종아리 근육통 등 불편한 증상, 혈관확장과도 관련

문정호 기자l승인2023.01.20l수정2023.0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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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인체의 혈액순환은 동맥과 정맥을 통해 이루어진다. 동맥을 통해 온몸에 혈액을 전달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정맥에는 판막 구조물이 있어 혈액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도와주는데, 판막이 망가지면 혈류가 거꾸로 흐르면서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하지정맥류라 칭한다. 종아리, 허벅지, 발목 등 전반적인 하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 하지정맥류 원인이 될 수 있다. 직업상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사람, 비만, 유전, 여성호르몬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혈관 탄력, 판막 기능 저하 등이 쉽게 발생해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 위로 혈관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거미양정맥류증나 망상정맥류 형태로 관찰된다.

초기 증상은 다리에 붉거나 푸른 혈관이 비쳐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확장되어 굵은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 외에도 다리 통증, 붓기, 무거움, 뻐근한 느낌, 저림, 가려움증 등을 보인다.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피부에 염증, 궤양, 혈전 정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만히 서있을 때, 활동하지 않거나 오후, 저녁이 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문진, 촉진, 혈관초음파검사 등을 거쳐 환자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결정한다. 동일한 환자라 하더라도 하지정맥류 원인이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이상뿐 아니라 전신질환, 약물복용 유무, 과거 수술 이력, 가족력, 합병증 동반 유무 등을 다각도로 관찰해야 한다.

혈관초음파검사는 방사선 노출, 조영제 투여가 필요하지 않아 임산부도 할 수 있으며 혈관 내 혈류 방향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역류가 일정 기준을 넘게 되면 수술이 고려된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추가적으로 혈액, 심전도검사 등을 거치게 되며 기저질환 환자는 처방전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인체 혈관은 많은 가지를 뻗은 형태로 되어있는 만큼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 환자의 검사 결과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증상이 초기라면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으로 일상 속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 100%, 종아리 70%, 허벅지 40% 순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압력이 점차 약해져 정맥피가 심장으로 원활히 올라가게끔 도와 역류를 방지한다.

미용 목적의 일반 스타킹은 이 같은 기능이 존재하지 않아 오히려 하지정맥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한편 수술은 방법(베나실, 클라리베인, 레이저 등)의 특색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참편한하지외과의원 김현수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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