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달러, 우승상금 142만2천달러) 최종라운드 김시우(28)는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합계 18언더파 262타(67-67-64-64)로 우승했다.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푸) 투어 오지현(27)과 결혼 이후 PGA 투어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투어 4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PGA 콘페리투어(2부 투어) 신인왕을 수상하고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과 안병훈(32)이 공동 12위(12언더파 268타)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지난 2021년 우승한 바 있다.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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