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자니 빈 샤이딘 대표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싱가폴 국영기업 스노우벤처 노리자니 빈 샤이딘 대표가 지난달 27일 방한했다.

스노우벤처는 싱가폴 교육청 산하 사이언스센터의 부속기관인 스노우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샤이딘 대표의 이번 방한은 K-콘텐츠 전문기업 피에스유(대표 최정욱)와의 업무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켜 싱가폴 내 한류 문화 확대와 K-콘텐츠의 안정적인 제공이 목적이다.

현재 싱가폴의 한류 문화는 K-팝을 선두로 K-뷰티, K-푸드 등으로 확대되고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피에스유는 (사)K-컬쳐 교류협회 및 스노우벤처와 협력으로 오는 6월 ‘한국교민 Festival 주간’을 통해 케이팝 공연,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 케이뷰티, 한복, 한글,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 10월 기획단을 발족했다.

스노우벤처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피에스유와 업무협약 외에도 스노우벤처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국과 싱가폴 기업과 교두보를 만들어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싱가폴은 동남아 대양주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교두보로써 한국과 싱가폴의 무역 규모는 240억달러(2021년 기준)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싱가폴 사회 제도 등이 국내 여건과는 매우 달라 많은 기업들이 싱가폴에 진출 장벽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스노우벤처코리아 설립은 싱가폴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샤이딘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와의 업무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는 K-푸드의 권위 있는 식품명인을 지정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산하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