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2시즌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8일 열렸다.

수상자와 대회 스폰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수(33)는 대상과 상금왕, 골프 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4월 시즌 개막전(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11월 최종전(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김영수는 이번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915점으로 생애 첫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1대를 받았고 KPGA 투어 시드 5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또한 상금왕(791,320,324원)과 골프기자단 상도 수상하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신인상(명출상)은 배용준(22),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거리 317.1야드를 기록한 정찬민(23), 최저타수상(덕춘상)은 평균타수 69.89타를 기록한 김비오(32)가 수상했다.

페어웨이안착률상(평균 77.0832%)은 김학형(30), 그린적중률상(평균 78.4722%)은 김홍택(29), 이태희(38)는 리커버리율상(64.8464%)을 받았다.

올해 PGA 투어 2승(윈덤 챔피언십-8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10월)을 달성한 김주형(20)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해외특별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캐디상은 김비오의 캐디 이순석(30)에게 돌아갔다.

우수 지도자상은 이경훈(53), 올해의 경기위원상은 한덕일(65), 우수 선수상은 챔피언스투어 포인트(64,745.51P), 상금순위 1위(64,755,513원) 김종덕(61)과 스릭슨투어 포인트(80,851.79P), 상금순위 1위(80,402,046원) 김상현(28)이 받았다.

2016년부터 7년째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에이원CC(경남 양산)가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에 선정됐다. 

▲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포토콜에 참석한 김영수, 조민규, 이준석, 김민규, 황중곤, 김비오, 서요섭, 배용준, 신상훈, 박은신(왼쪽부터,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