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GC(파72, 7,309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 최종라운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69-70-64-69)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호블란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 2006~2007년)와 호블란 뿐이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5승(2001년, 2004년, 2006~2007년, 2011년)을 달성했다.

이 대회 첫 출전한 임성재(24)는 이날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이며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8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20)은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9타)를 줄여 공동 10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 스타선수 20명만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로 정규대회는 아니며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2023시즌 PGA 투어 첫 대회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센토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투어가 열린다.

PGA 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순위(이벤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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