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 시즌 상금왕, 다승왕(6승)을 차지한 박민지

2023 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세계 여자골프 3대 투어가 총출동, 초대 챔피언 탄생을 예고한다.

한화 약 11억 원에 달하는 총상금을 앞세운 이 대회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며 대회를 빛낸다.

2022 시즌 상금왕, 다승왕(6승)을 차지한 박민지와 대상 수상자 김수지, 신인왕 이예원 등이 출전하며 올해 우승한 선수 중 유해란은 LPGA 투어 퀄리파인스쿨 참가로 불참한다.

LPGA 투어 출전 선수로는 올 시즌 신인왕에 영예를 안은 아티야 티티쿨(태국)과 최혜진, 재미교포 노예림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시즌 2승을 거둔 티티쿨은 지난 10월 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3위에 랭크 된 티티쿨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세계 랭킹 순위가 가장 높다.

LPGA(11승), JLPGA(28승), KLPGA(21) 등 개인 통산 61승을 합작한 신지애와 JLPGA 통산 25승의 베테랑 전미정이 JL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그 외 KLPGA 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자웅을 겨룬다.

2023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이자 신설 대회 우승자에겐 KLPGA 2년 출전권이 주어지며 초대 챔피언의 위상을 누리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내셔널타이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