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29)이 2022시즌 처음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출전한다.

세마스포트마케팅은 “박성현이 10월 6일부터 나흘 동안 블루헤런GC(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 데뷔 첫 해에 상금왕, 신인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그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7승을 달성했다. 7승 가운데 메이저대회 2승(US여자오픈-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2018년)을 기록했다.

2019년 7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현재까지 아직 우승이 없는 박성현은 LPGA의 한국 간판스타로 골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는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대회장을 찾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한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인 ‘선수와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골프대항전’, 공식연습일에 팬과 선수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팬즈데이’, ‘블루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