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수면 중 찾아오는 종아리 쥐, 다리경련…하지정맥류가 원인?

문정호 기자l승인2022.09.23l수정2022.09.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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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이따금 수면 중에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종아리가 심하게 당기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이때 통증은 단순한 다리저림이나 뻐근함과 다르고, 다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흔히 다리에 쥐가 났다는 것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다. 원인은 근육의 피로나 무리한 운동, 무기질 결핍 등으로 다양하지만 다리에 나는 쥐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이 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역류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액이 역류하면 강한 압력이 발생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게 된다.

초기는 다리부종이나 종아리통증 같은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증상이 주를 이룬다. 역류 정도가 심해지면 혈관이 점차 부풀어 오르고, 다리 피부 겉으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특히 팽창된 혈관이 주변 신경이나 근육을 건드리면서 부종과 통증은 저림, 가려움증, 열감, 수족냉증 같은 발시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면 중 불쑥 찾아오는 종아리 쥐도 하지정맥류 증상 중 하나다.

하지정맥류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질환이 아니라 방치하면 진행해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혈관초음파 검사 등으로 발견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 등 보존적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역류 혈관이 많고 역류 정도가 크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하면 피부염, 궤양 등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릴 수 없다. 초기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하지정맥류 진행 정도를 억제시키는 것이지 판막의 손상 자체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다.

혈관초음파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역류가 발견되면 환자 상태, 나이, 직업,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수술(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한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고,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는 등 압력을 높이는 행위로 악화될 수 있어 생활습관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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