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2023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어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맥스 호마(PGA TOUR)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1, 2라운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된 한 선수가 “내가 세인트앤트류스에서 열리는 150회 디 오픈에서 타이거 우즈와 함께 경기한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게 실제 상황인지 믿기 어렵지만 내가 이런 엄청난 전설과 함께 경기하게 됐는데 순위가 무슨 상관이냐”고 전한 그의 목소리가 올드 코스에 메아리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맥스 호마(미국) 얘기다.

호마는 2013년 6월 US 오픈을 통해 PGA 투어 첫 출전해 이벤트 대회 포함 총 146개 대회 출전 동안 단 한 번도 우즈와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147경기 만에 그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그런 그가 2022~2023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PGA 투어는 약 2주간의 휴식을 뒤로하고 새 시즌을 맞아 캘리포니아 나파 실버라도CC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호마 역시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예고한다.

지난해 웰스 파고 챔피언십 등 2승을 합작한 그는 2022년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지난주 프레지던츠컵 미국 팀 단장 추천으로 지명되며 출전이 확정됐다.

그의 PGA 첫 우승은 2019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이었다. 2021 시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2022시즌 웰스파고 정상 탈환하며 통산 4승을 합작했다.

지난해 우승 당시 호마는 매버릭 맥닐리(미국)을 상대로 1타차 우승하며 우승 상금 126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700만 달러이던 총상금은 올해 800만 달러로 증액됐고 우승 상금 역시 144만 달러로 늘었다.

대회는 2007년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브랜든 스틸(미국)이 2016, 2017년 우승하며 유일한 다승자, 2연패의 기록을 남겼다.

2014년 한국의 배상문이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그의 첫 우승은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었다.

이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는다.

대회가 열리는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 코스(파72/7,123야드)는 캘리포니아 와인 컨트리 중심에 위치했고 1955년 개장됐다. 약 10년 전 조니 밀러(방송인)에 의해 새롭게 단장됐다.

대회 72홀 레코드는 262타로 카메론 백먼(그레이호크GC 2008년)과 리키 파울러(2009년) 외 4명이 수립했다.

18홀 최저타는 61타다. 2007년 마크 헨스비(그리이호크GC)과 2017년 체손리(2라운드)외 3명이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는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 1위에 자리했다. 2021 준우승한 매버릭 맥닐리가 2위이며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3위다.

한국의 이경훈(31), 김시우(27), 임성재(24), 김주형(20) 등은 한 주 후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 불참한다.

이번 대회 프레지던츠컵 국제 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 테일러 팬드리스, 캠 데이비스 등이 나서고 미국 팀은 호마, 웹 심슨, 2020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 카메론 챔프, 리키 파울로, 올해 신인상 후보 사히스 세갈라가 출전한다.

한편, 2022~2023시즌 많은 변화를 예고한 PGA 투어는 이 대회는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총 47개 대회를 진행한다.

변화의 중심은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이 총상금 2천만 달러 시대를 맞는다.

또 다른 대회로는 전년도 챔피언들의 축제인 센트리 TOC, PGA 3대 인비테이셔널(제네시스, 아놀드 파머, 메모리얼 토너먼트), WGC 매치플레이, 페덱스컵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이다.

이 같은 PGA 투어 상금 증액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란 얘기가 줄을 이었고 뒤늦은 제스처란 지적이 봇물 터지듯 소란스럽다.

최근 PGA 투어 대항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가 고개를 들었다. 리브 시리즈에 합류 선수가 급격히 늘며 PGA투어 선수들이 리브로 향하자 귀 늦게 행해진 방침이란 전망이다.

가장 최근 사례로 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한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리브 골프 이적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일체 함구했으나 PO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자 곧바로 리브로 향하며 큰 실망감과 비난을 면치 못했다.

그는 골프의 성지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골프 팬들과 올드 코스 18번 홀 수많은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축하를 받았음에도 그들의 마음을 등졌다는 내용으로 빈축을 샀다.

이번 시즌 PGA 투어 가장 큰 변화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기준이다. 이전 125명이 출전했으나 내년 70명으로 대폭 강화했다.

PGA 투어 입성도 다양해졌다. 2부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상위 5명과 DP 월드 투어 포인트 순위 10명 등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25위에 주던 투어 카드를 상위 30위로 넓혔다.

18홀 최저타는 61타다. 2007년 마크 헨스비(그리이호크GC)과 2017년 체손리(2라운드)외 3명이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는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 1위에 자리했다. 2021 준우승한 매버릭 맥닐리가 2위이며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3위다.

한국의 이경훈(31), 김시우(27), 임성재(24), 김주형(20) 등은 한 주 후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 불참한다.

이번 대회 프레지던츠컵 국제 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 테일러 팬드리스, 캠 데이비스 등이 나서고 미국 팀은 호마, 웹 심슨, 2020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 카메론 챔프, 리키 파울로, 올해 신인상 후보 사히스 세갈라가 출전한다.

한편, 2022~2023시즌 많은 변화를 예고한 PGA 투어는 이 대회는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총 47개 대회를 진행한다.

변화의 중심은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이 총상금 2천만 달러 시대를 맞는다.

또 다른 대회로는 전년도 챔피언들의 축제인 센트리 TOC, PGA 3대 인비테이셔널(제네시스, 아놀드 파머, 메모리얼 토너먼트), WGC 매치플레이, 페덱스컵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이다.

이 같은 PGA 투어 상금 증액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란 얘기가 줄을 이었고 뒤늦은 제스처란 지적이 봇물 터지듯 소란스럽다.

최근 PGA 투어 대항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가 고개를 들었다. 리브 시리즈에 합류 선수가 급격히 늘며 PGA투어 선수들이 리브로 향하자 귀 늦게 행해진 방침이란 전망이다.

가장 최근 사례로 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한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리브 골프 이적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일체 함구했으나 PO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자 곧바로 리브로 향하며 큰 실망감과 비난을 면치 못했다.

그는 골프의 성지 세인트 앤트듀스 올드 코스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골프 팬들과 올드 코스 18번 홀 수많은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축하를 받았음에도 그들의 마음을 등졌다는 내용으로 빈축을 샀다.

이번 시즌 PGA 투어 가장 큰 변화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기준이다. 이전 125명이 출전했으나 내년 70명으로 대폭 강화했다.

PGA 투어 입성도 다양해졌다. 2부 콘페이투어 퀄리파잉 상위 5명과 DP 월드 투어 포인트 순위 10명 등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25위에 주던 투어 카드를 상위 30위로 넓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포티넷 챔피언십엔 한국의 강성훈(35), 안병훈(31), 김성현(24) 등이 2022~2023시즌 첫 출정을 앞두고 있다.

▲ 리브(LIV) 골프 로고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같은 기간에 리브 골프 시리즈가 5차를 맞으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총상금 2,500만 달러의 리브 5번째 시리즈는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대부분의 선수가 출전한다.

존슨은 리브 골프 4번째 대회인 보스턴 토너먼트에서 개인전 우승(단체전 우승)하며 475만 달러(약 65억 4000만 원)를 받았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