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50대 이후 중년부터 노년에 이르는 남성들 중 각종 배뇨장애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50대 이상 남성들이 겪기 시작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는 질환이다.

심해지면 요도 폐색을 유발하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를 비롯해 야간에 잠에서 깨는 잦은 소변,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느낌 등 증상을 유발한다.

초기에 치료해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합병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약물로 치료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중증이상인 경우에는 수술도 고려된다.

유로리프트를 적용하는 전립선결찰술은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비대해진 전립선을 묶어내는 치료법으로 고령자, 고혈압, 당뇨 환자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치료에 대한 부담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참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빈뇨 야간뇨 증상이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소변 길이 막혀버리거나 요로감염과 전신패혈증, 방광 결석, 수신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자신의 증상을 정밀검사 후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자이비뇨의학과병원 변재상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