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2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김경민(51)이 우승했다.

2일~3일 양일간 군산CC(전북 군산) 부안-남원코스(파72, 7,8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 이글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경민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파인골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199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경민은 올해 챔피언스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시니어무대에 데뷔해 6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했다.

올해 시즌 2승으로 상금순위, 통합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55)이 2위(8언더파 136타), 김태진(52), 이규윤(50)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한편 동일 장소에서 열린 만60세 이상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변성규(61)가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 김경민의 샷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