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7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 둘째 날 김세영(29)과 유소연(32)이 공동 3위(9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 유소연은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며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14언더파 128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5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헨더슨은 이날 7타(보기 1개, 버디 8개, 64타)를 줄이며 첫날 공동 2위에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2위 넬리 코다(미국)는 4타(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줄이며 단독 2위(11언더파 131타)가 됐다.

2014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27)는 5타(보기 1개, 버디 6개, 66타)를 줄이며 첫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날 2타(보기 2개, 버디 4개, 69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첫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1위(7언더파 135타)가 됐고 첫날 깜짝 선두에 올랐던 신인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타(보기 3개, 버디 2개, 72타)를 잃고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LPGA 투어 첫 출전한 박민지(24)는 공동 16위(6언더파 136타)에 올랐고 시즌 신인상 경쟁을 펼치는 최혜진(23)과 지은희(36), 신지은(30), 2016년 이 대회 우승 전인지(28),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30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10위에 올라 반전을 기대했던 박성현(29)은 이날 6타(보기 1개, 더블보기 4개, 버디 3개, 77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컷 기준 이븐파 142타)했다.

이날 이븐파(71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친 박인비(34)도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