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하니(23)가 29일 KLPGA 드림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2천만원, 우승상금 2,160만원)에서 우승했다.

27일 큐로CC(파72, 6,452야드, 경기 광주)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하니는 보기 1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고 공동 5위에 올랐다.

둘째 날 5타(보기 1개, 버디 6개, 67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68-67)로 선두를 꿰찬 김하니는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8-67-72)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7세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김하니는 초교 5년 선수의 꿈을 갖고 골프를 시작해 6학년 때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2017년 7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고등부 본선 3위로 준회원에 입회했고 10월 정회원 선발전 8위로 정회원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5위에 오른 김하니는 드림투어 상금왕과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정주원(26), 김나현2(24)이 공동 2위(5언더파 211타) 시즌 정규투어를 병행하는 인주연(25)과 김가영(20), 이주현(19)이 공동 4위(3언더파 213타)에 자리했다.

[우승자 김하니 주요 홀별 상황]
5번홀(파4, 418야드) D-190 3W-벙커 58도 웨지-25야드 58도 웨지-핀 좌측 1m 1퍼트 보기
11번홀(파4, 366야드) D-115야드 PW-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5, 572야드) D-7i 레이업-330야드 3W-115야드 PW-핀 좌측 3m 2퍼트 보기
16번홀(파4, 396야드) D-190야드 4UT-핀 앞 6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