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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한국오픈] 첫날 이정환ㆍ황재민ㆍ한승수 공동 선두 3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 1오버파 공동 29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2.06.23l수정2022.06.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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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공동 선두 이정환의 14번홀 티샷(사진제공=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3일 우정힐스CC(충남 천안, 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천만원, 우승상금 4억5천만원) 첫날 이정환(31), 황재민(36), 교포선수 한승수(미국)가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과 한승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고, 황재민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했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정환은 65개 대회 출전 만에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에서 생애 첫 승(당시 와이어투와이어 승),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2승을 기록했다.

4년 만에 한국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환은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쳐 기분 좋다. 러프가 생각보다 길지 않지만 플라이어 때문에 짧다 해도 거리 컨트롤이 어렵고 정확하게 치는 게 중요했다”며 “차분하게 마음을 비우고 우승 생각도 잊고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 입대 전 대회에서 우승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정환은 올해 우승 찬스를 많이 만들겠다는 각오다.

데뷔 11년차로 아직 우승이 없는 황재민은 최종 예선 13위에 올라 상위 18명에 주어지는 대회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황재민은 “실수가 별로 없었고 내린 비로 그린이 부드러워 핀 공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편한 마음의 플레이에 좋은 결과로 이어져 내일도 이 리듬을 갖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선 2위로 대회 출전권을 얻은 홍순상(41), 문경준(39), 옥태훈(24), 이상희(30)가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2언더파 69타)에 올랐고 외국선수로는 니티똔 티뽕(태국), 장웨이룬(대만), 저린 토드(미국) 등이 함께 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호주교포)은 1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 이글 1개, 72타)를 잃고 공동 29위(1오버파 72타)에 머물렀다.

몸살로 인해 출발이 어려웠던 박은신(32)과 갖고 있던 공을 모두 소진해 플레이를 마치지 못한 윤상필(24)은 첫날 경기에서 기권했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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