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무궁화금융그룹, 프로골프단 창단식

무궁화금융그룹(회장 오창석)이 국내 남자프로골프계의 활성화를 위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20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사옥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코리안투어 이상희(30), 이정환(31), 김준성(31), 박준섭(30) 최고웅(35) 등과 이용만 명예회장, 오창석 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은 배윤호(29), 노동민(28) 박형욱(23). 안승주(21)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국내 남자프로골프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무궁화금융그룹 오창석 회장은 “여자골프에 비해 위축돼 있던 남자골프에 이렇듯 후원의 기회를 갖게 되어 더없이 기쁘며 남자골프가 도약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를 대표하는 이상희는 “군복무 후 무사히 투어에 복귀하게 된데다 이렇게 좋은 후원사가 생겨 너무 기쁘다. 최상의 성적과 좋은 매너로 스폰서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