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아스퍼거증후군, ADHD 비언어성 학습장애와 유사

문정호 기자l승인2022.06.21l수정2022.06.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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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아이가 공감능력이 없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얌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스퍼거증후군이나 ADHD를 의심하게 된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얼굴이나 몸짓, 행동 등에 숨어있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가 거의 없거나 왕따 등 사회적 상호관계의 문제가 있고 농담, 은유적인 말, 비꼬는 말 등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인다.

아스퍼거증후군이라 해도 지능은 정상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도 잘 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아 겉으로는 모범생으로 보여 부모들이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지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대일로 상호작용을 할 때에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다가 여러 명의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하거나 활동할 때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아스퍼거증후군 특징 때문에 고학년이 되면서 발견되기도 한다.

ADHD는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기능을 조율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미숙하여 과잉행동과 충동적인 성향이 드러나고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2~3가지 일을 동시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인다.

간혹 아스퍼거증후군 성향이 있지만 그보다는 증상이 가볍고 정상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비언어성 학습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학습장애 경우 지능검사에서 언어성 지능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ADHD나 틱장애가 있으면 동작성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비언어성 학습장애’를 보이는데 학습장애로 진료받는 아이의 10%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낮아서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사회성 학습장애라고 부르기도 했다.

비언어성 학습장애는 ADHD와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ADHD는 과잉행동과 충동성의 문제이고 비언어성 학습장애는 운동기술이나 공간지각력이 떨어지며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 결정적으로 ADHD는 모든 분야에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비해 특정 학습장애는 계산과 같은 특정 분야의 집중력만 떨어진다. 예를 들면 국어는 잘하지만 수학은 못하는 경우와 같다.

비언어성 학습장애는 ADHD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이의 관심분야를 찾아주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부만 강요하다보면 등교거부와 같은 반항품행장애를 보이거나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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