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 레인보우힐스CC(충북 음성) 남동 코스(파72, 6,699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라운드 임희정(22)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8-66-66-69)로 우승했다.

전날 54홀 최저타(16언더파 200타) 기록을 경신한 임희정은 이날 한국여자오픈 대회 최저타(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18년 오지현(26), 지난해 박민지(24)의 17언더파 271타였다.

임희정은 2019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 4월 교통사고 후유증 있는 상태에서 대회 출전에 투혼을 발휘하며 나흘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신인 권서연(21)이 2위(13언더파 275타),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민지(24)는 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투어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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