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린(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C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안나린(26)이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으로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 이글 1개로 9타를 줄여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제니퍼 컵쵸(미국)에 4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컵쵸는 올해 4월 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8타(보기 1개, 버디 7개, 이글 1개, 64타)를 줄인 저리나 멘도자(미국)가 2위(8언더파 64타), 마들렌 삭스트롬(버디 5개, 이글 1개)ㆍ안나 노르드크비스트(버디 7개, 이상 스웨덴), 렉시 톰슨(미국, 버디 7개)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나린이 톱10에 유일하게 진입했고 전인지(28)와 유소연(32), 최운정(32), 교포선수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15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시즌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23)은 공동 45위(2언더파 70타), 이븐파(72타)를 친 김효주(27)는 공동 89위, 지은희(36), 박인비(34)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