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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프롤로그] ‘골프 전설’ 벤 호건 5승, 찰스 슈와브 챌린지… 조던 스피스 파워랭킹 1위

PGA TOUR Charles Schwab Challenge 유동완 기자l승인2022.05.25l수정2022.05.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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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Charles Schwab Challenge logo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PGA 투어 다섯 개 초청 토너먼트 중 하나로 매년 5월 텍사스주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의 포트 위스에서 개최된다.

찰스 슈와브 코퍼레이션(Charles Schwab Corporation)이 2019년부터 4년간 토너먼트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대회가 열린다.

이전 스폰서로는 딘 & 델루카 (2016-2017), 크라운 플라자 (2007-2015), 뱅크 오브 아메리카 (2003-2006), 마스터 카드 (1996-2002), 사우스웨스턴 벨 (1989-1994) 등이 있다. 1995년과 2018년에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었다.

2015년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이 딘 & 드루카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회 명칭은 '콜로니얼'로 바뀌었다.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을 바꾼 2018년 대회는 딘&데루카가 갑자기 6년 후원 계약을 탈퇴하자 재정 지원을 위해 발을 들여놓은 현지 기업 서포터 4명의 지원을 통해 열렸다.

아메리칸 항공, AT&T, XTO 에너지, 벌링턴 노던 싼타페 철도는 PGA TOUR과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이 새로운 스폰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2018년 대회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 1946년 벤 호건

대회는 76년 전인 1946년 설립됐다. 그해 PGA 투어 메이저 대회 9승 포함 64승의 벤 호건(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이후 1952년과 1953년 2연패 달성한 호건은 1959년 프레드 호킨스(미국)와 연장 승부 끝에 이 대회 5승을 합작하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호건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잭 니클라우스(18승), 타이거 우즈(15승), 월터 하겐(11승) 그리고 네 번째로 게리 플레이어와 동률을 이룬다.

또한 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5인방(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게리 플레이어, 벤 호건, 진 사라젠)의 한 인물이다.

호건은 타이거 우즈와 동일하게 한 해 메이저 3승(1953년 마스터스, US 오픈, 디 오픈)을 기록한 PGA 영웅으로 올해의 선수 상 및 PGA가 득점 평균 1위에게 주는 바르톤 트로피를 3차례(1940, 1941, 1948년) 수상했다.

그의 전성기였던 1938년부터 1959년까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경력 중단과 죽음의 문턱까지 넘나든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PGA 투어 63승을 합작한 그는 1974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대회 코스 1번 홀에는 1946년 초대 챔피언 벤 호건의 이름과 스코어가 새겨진 Wall of Champions가 있다. 여기에는 골프 전설 벤 호건, 샘 스니드, 아놀드 파머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았다.

▲ 1949년 줄리어스 보로스

호건에 이어 10명의 선수가 대회 2승을 기록했다. PGA 메이저 3승 포함 통산 18승을 합작한 줄리어스 보로스가 1960년과 1963년 정상에 오르며 2승 행보에 첫 단추를 채웠다.

1952년 US 오픈 우승한 보로스는 1963년 US 오픈 정상 탈환했다. 1968년 PGA 챔피언십 우승한 그는 당시 48세의 노익장의 나이로 메이저 우승을 기록하며 큰 화두였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지난해 PGA 통산 45승의 승수를 추가한 필 미컬슨(미국)이 갈아치웠다. 53년 만의 쾌거로 우승 당시 미컬슨의 나이는 51세 11개월로 PGA 메이저 최고령 우승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보로스는 1959, 1963, 1965, 1967년 라이더 컵 미국 팀 일원이었다. 그는 1952년과 1963년 PGA 올해의 선수였고 1982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필 미컬슨(2000, 2008년)과 잭 존슨(미국. 2010, 2012년) 등 7명의 선수가 다승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고 호건이 유일하다.

그 외 PGA 투어 82승의 샘 스니드(미국. 1950년), PGA 62승 아놀드 파머(미국. 1962년), 전 세계 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 2014년)과 조던 스피스(미국. 2016년) 등이 이 대회 우승했고 제이슨 코크락(미국. 2021년)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 2008년 게리 플레이어

게리 플레이어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2회(1963, 1969년) 기록했고 페인 스튜어트(미국. 1984, 1986년) 역시 준우승만 두 차례 했다.

한국의 위창수(찰리 위)는 2011년 데이비드 톰스(미국)에 1타 차 준우승의 아쉬움이 있다.

1946년 총상금 1만 5000달러였던 대회는 1965년 10만 달러로 늘었고 1984년 50만 달러, 그리고 1989년 100달러 시대를 맞았다. 우승 상금 역시 18만 달러로 올랐고 1998년 톰 왓슨(미국)이 우승 당시 총상금은 230만 달러였다.

2003년 500만 달러로 증액된 총상금은 2018년 710만 달러에 이어 올해 840만 달러로 열린다. 우승 상금은 151만 2000천 달러다.

잭 존슨이 2010년 우승 당시 72홀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하며 대회 레코드를 써냈다. 18홀 레코드는 61타로 키스 클리어워터(1993. 2RD), 리 잔젠(1993. 4RD), 케빈 나(2018. 4RD) 외 4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1949년 대회는 홍수로 인해 취소됐고 1975년 토너먼트는 열리지 않았다. 또한, 1986년 비로 인해 54홀로 축소됐다.

찰스 슈와브는 미국 대형 증권사다. 2015년 이전까지 대회명에 콜로니얼(Colonial)을 주로 사용했다. 대회명이 콜로니얼이 붙은 이유는 이 토너먼트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코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가장 오래된 골프 이벤트다. 마스터스는 1934년부터 지금까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됐다.

▲ 지난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한 제이슨 코크락, 스코틀랜드 왕실 타탄체크 무늬 재킷을 입고 벤 호건을 기리는 자동차를 부상을 받았다.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PGA 투어 다섯 개의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 하나로 대부분의 풀 필드 오픈 토너먼트와 달리 출전 선수가 축소된다.

하지만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여러 토너먼트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144명이 자웅에 나섰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동일하게 인비테이셔널로 열리는 또 다른 대회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 등이 있다.

일반 대회와 특별히 다른점은 초청 토너먼트는 월요 예선이 없다. 120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이 대회는 필드 기준에 따라 초대된다.

지난 5년간 이 대회 우승자를 필두로 최근 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우승자, 지난 3년 동안 투어 챔피언십과 세계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자, 그리고 3년 동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등이 초청된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이후 PGA 투어 토너먼트 우승자, 그리고 마스터스 공식 세계 골프 랭킹 50위, 전년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80위, 끝으로 120명의 선수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현재 연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로 채워진다.

우승자에겐 페덱스컵 포인트 500포인트가 주어지며 스코틀랜드풍 체크무늬 재킷이 주어진다. 이는 골프 발상지를 기리기 위해 우승자에게 스코틀랜드 왕실 타탄체크 무늬 재킷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벤 호건을 기리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2019년 챔피언 케빈 나는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자신과 11년 동안 호흡을 맞춘 자신의 캐디 함즈에서 선물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 2016년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한 조던 스피스, 대회직전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 등극

한편, 우승 1회 포함 준우승 3차례 기록한 조던 스피스가 이 대회 직전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 자리했다.

스피스는 2016년 해리스 잉글리(미국)을 상대로 3타차 우승했다. 이전해인 2015년과 우승 후 2017년 준우승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코크락에 2타차 준우승하며 대회 3차례 2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콧 셰플러, 윌 잘라토리스,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이었다.

샘 번즈,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에 이어 임성재(24)가 8위에 자리했고 맥스 호마(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등이 9, 10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한 임성재가 약 한 달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다.

임성재는 5월 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고 국내에 머물며 1주일간 자가 격리했다. 그 여파로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발됐다.

4차례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한 임성재는 2019, 2021년 미스 컷 했지만 2020년 공동 10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104회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타의 열세를 뒤집고 연장 우승한 토머스 역시 우승 후보 1순위다. 그는 2017년 우승 이후 5년만 정상 탈환하며 PGA 통산 15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제75회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 달러)는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클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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