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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바이런 넬슨 3RD 공동 6위… 선두 무뇨스와 4타차

PGA TOUR AT&T Byron Nelson 유동완 기자l승인2022.05.15l수정2022.05.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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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2 PGA 투어 바이런 넬스 3RD 공동 6위로 분위기를 바꾼 이경훈(사진=PGA TOUR)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셋째 날 5타를 줄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경훈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그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1라운드 12타를 줄이며 이 대회 18홀 최저타를 기록했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21언더파)와 4타차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이날 드라이버가 흔들렸던 이경훈은 아이언이 중심을 잡으며 기회를 살렸다.

그는 3라운드 평균 79.63%(43/54)로 이 부문 공동 8위다. 그린 위 플레이 역시 첫날 1.588개의 홀 당 퍼팅 수보다 2, 3라운드 1.769개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1번 홀을 출발한 이경훈은 티 샷이 왼쪽 벙커로 향하며 파 온에 실패,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3, 4, 5번 홀 사이클 버디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파 5 9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307야드로 세팅된 파 4 14번 홀 원 온 후 버디로 응수했고 파5 18번 홀 투 온에 성공하며 약 9m 버디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지난해 이경훈은 이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당시 그는 샘 번즈(미국)를 상대로 3타차 제치고 우승자 반열에 합류했고 올해 1월 센트리 TOC, 그리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 꿈의 무대를 밝았다.

1년만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경훈이 올해 우승 시 1980년 톰 왓슨(미국) 이후 이 대회 첫 번째 2연패 챔피언에 등극한다.

당시 왓슨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연패 신화의 주역이다. 또한 1975년 우승까지 4승을 합작한 이 대회 독보적인 인물이다.  

첫날 12타를 줄인 무뇨스가 이날 6타를 줄이는 등 선전했고 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20언더파)가 3라운드 8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순위 상승했다. 그는 9개의 버디를 잡아낸 반면 파3 15번 홀 티 샷 실수로 한 타를 잃었다.

호아킨 니만(칠레. 19언더파)이 단독 3위로 그 뒤를 이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 18언더파)와 제임스 한(미국)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16언더파)는 공동 9위다.

한편, 김주형(20)이 6타를 줄이며 더스틴 존슨(미국. 이상 13언더파) 등과 공동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2010년 이 대회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 7언더파)는 공동 69위로 순위 하향했다.

골프의 전설 바이런 넬슨이 1968년 이 대회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기 전인 1944년 댈러스 오픈으로 대회가 출범한 이후 샘 스니드(1957~1958년),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879~1980년) 등 3명만이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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