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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바이런 넬슨 디펜딩 이경훈, “우승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싶다”

PGA TOUR AT&T Byron Nelson 유동완 기자l승인2022.05.13l수정2022.05.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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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디펜딩 챔피언 이경훈, 1RD 공동 2위 순항

‘GOOD GUY’ 이경훈(3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이경훈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12타를 줄이며 60타를 기록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12언더파)와 4타차 2위 그룹을 형성한 이경훈은 피터 말라티,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이경훈은 이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당시 그는 샘 번즈(미국)을 상대로 3타차 제치고 우승자 반열에 합류했고 올해 1월 센트리 TOC, 그리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등 꿈의 무대를 밝았다.

경기 후 이경훈은 “오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쾌 좋은 라운드를 했다. 기분이 좋고 나의 아이언과 퍼팅은 지난주보다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까지 계속되어 마음이 편하다. 나 자신을 더 믿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가 편하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1라운드를 치렀는데 멋진 선수들과 플레이해 재미있고 즐거웠다. 바로 어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었지만 시간이 빨리 간다. 좋은 추억이 많은 이곳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이경훈은 현 세계 랭킹 1위 셰플러와 전 세계 랭킹 스피스와 나란히 한 조에 편성됐다. 이경훈은 이 둘을 3타차로 제치며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이경훈은 그린을 단 한 홀만 놓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을 구사했다. 그린 위 28개의 퍼팅 수 역시 예사롭지 않았고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특히 Sttokes Gained(티에서 그린까지) 5.466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스크램블링(위기 능력) 100%로 공동 1위다. 파5 12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컵 약 3m에 붙이며 이글 역시 일품이었다.

자신의 부모님이 함께 현장에 있다는 이경훈은 “솔직하 나는 더 잘하고 싶고 더 발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 방황했고 게임에 영향을 준 것 같다. 내 멘탈 코치는 ‘내가 너무 낳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 고 했다. 자제력을 위해 도움을 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이경훈은 바이런 넬슨 우승했을 때 대회 시작 직전 투볼 퍼터를 블레이드 퍼터로 교체해 선수 생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주부터 투볼 퍼터를 다시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훈은 “의도한 게 아니라 타이밍이 이렇게 됐다. 작년 이맘때쯤 블레이드로 바꿨다가 최근 투볼 퍼터로 다시 바꿨다. 사실 숏 퍼트도 안되고 불안했는데 예전 퍼트로 바꾸니 퍼팅이 좀 더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지난 주 크리스 메이슨 전 스윙코치와 메탈 코치로 투어에 복귀했지만 이경훈은 이번 시즌 16개 대회 출전해 단 한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주 분위기 전환에 나서는 분위기다. 캐디 역시 안병훈과 호흡했던 댄 파랫으로 교체했다.

한편,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중인 무뇨스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 62타를 기록한 샘 번즈(미국)의 기록을 2타 더 줄이며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RSM 클래식 개막전에서 60타를 기록한 무뇨스는 당시 10언더파를 기록한 바 있다.

1944년 창설된 이 대회(당시 텍사스 빅토리 오픈)는 바이런 넬슨(미국)이 초대 챔피언십에 등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1997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톰 왓슨(미국. 1975, 1978, 1979, 1980년)이 4승으로 독보적이다.

한국의 배상문(2013년)과 강성훈(2019년) 정상에 이경훈이 지난해 우승하며 한국 선수들의 텃밭으로 더 유명세를 타는 대회다.

1968년부터 바이런 넬슨 골프 클래식으로 열린 이 대회는 넬슨이 대회 호스트다.

PGA 통산 52승을 기록한 넬슨은 1974년 월드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1985년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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