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로봇 ODM 서비스 및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파이엇이 아이탑스오토모티브와 자율주행로봇 공동개발, 라이다 사업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에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를 위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각 사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파이엇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서비스 로봇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이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공급망의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필요했다.

파이엇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탑스에서 자체 개발한 Lidar를 현재 파이엇이 보유 중인 서비스 로봇에 적용할 계획으로 점차 모든 서비스 로봇 제품에 확대하겠다”며 “아이탑스오토모티브 선택은 자체 개발 기술력과 양산 시설 보유”라고 말했다.

아이탑스는 “자체 개발한 국산 라이더 기술이 자동차뿐만 아니라 파이엇이 개발한 서비스 로봇에도 적용돼 로봇시장 내 라이다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 설립된 아이탑스오토모티브는 약 10여 년 동안 자동차 부품, Lidar, 보행자충돌안전시스템, 광섬유액티브후드 등에 집중했으며 작년 플래시 라이다 개발을 완료하면서 로봇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CES 2022에 참가해 고정형 플래시 라이다를 출품, 전 세계적으로 제품과 기술력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