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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프롤로그] 2022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쉐브론 챔피언십

LPGA TOUR Chevron Championship 유동완 기자l승인2022.03.30l수정2022.03.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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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쉐브론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챔피언십 중 하나이며 1983년 시작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다.

가수이자 배우인 디나 쇼어와 콜케이트-팔 올리브 회장 데이비드 포스터가 1972년 설립한 후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지난해까지 개최됐다.

2022년까지 애비앙 챔피언십(프랑스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과 함께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두 개의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대회는 디나 쇼어가 창립자이자 호스토로 나서며 2000년까지 쇼어의 이름이 포함된 많은 공식 스폰서 타이들이 있었고 이후 나비스코 챔피언십,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그리고 지난해까지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가 열렸다.

▲ 1951년 디나 쇼어

대회 조직위는 1994년 작고한 다나 쇼어를 기리기 위해 미션 힐스cc 18번 홀 그린 포피의 호수 옆에 그녀의 동상을 세웠다.

2014년 말 나비스코와 크래프트 푸드의 후원을 받아 일본 항공사 올닛항공은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대회명을 변경하며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LPGA 투어는 지난해 10월 에너지 회사 셰브론 코퍼레이션과의 6년 후원 계약을 통해 쉐브론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바뀌었다.

이 대회는 우승 후 여러 전통이 있다. 1988년 에이미 알코트는 마지막 18번 홀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으로 다이빙하는 전통을 확립했다.

1991년부터 대회와 일치하는 연례 여성 축제가 열리며 매년 팜스프링스 지역에 많은 여성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988년 이후 우승자는 전통적으로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연못에서 점프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 연못은 챔피언스 레이크 또는 ‘포피스 폰드(Poppie's Pond)’로 알려져 있다.

▲ 1988년 우승한 에이미 알콧

1988년 2승을 합작한 에이미 알콧(미국)은 두 번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전통에 따랐고 1991년 3승을 기록하며 또다시 호수에 뛰어들었다. 챔피언은 캐디, 가족, 연인, 관계자 등과 거침없이 몸을 던진다.

알콧은 LGPA 투어 메이저 5승 포함 통산 29승을 기록했고 197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월드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1994년 도나 앤드류(미국)는 호수를 외면했고 이듬해 난치 보웬(미국)은 전통에 충실했다. 수영을 못하던 1998년 우승자 팻 허스트(미국)는 호수에 뛰어들어 무릎을 꿇었다.

우승 트로피의 명칭은 ‘디이나 쇼어 트로피’로 1980년대 초 토너먼트 디렉터였던 데이브 마르의 지휘 아래 설계했으며 텍사스 스프링의 프로라인 골프의 영국인 그린 실버 스미스가 제작했다. 6개월의 시간과 25000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1994년 디이나 쇼어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딸인 멜리사 몽고메리가 2004년부터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쉐브론 코퍼레이션과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으로 토너먼트는 2023년에 새로운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그레이터 휴스턴 지역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상징이던 포피스 폰드 호수는 이벤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대회 3승의 안니카 소렌스탐

1972년 설립된 대회는 1983년 메이저 대회로 분류됐다. 당시에도 3월 말이나 4월 초에 열리는 첫 번째 메이저 대회였고 54홀로 시작됐으며 당시 상금 규모가 LPGA 챔피언십이나 US 여자오픈의 두배 이상이었다.

첫해 대회에는 이전 10 시즌의 투어 우승자 전원을 초대했다. 당시 우승 상금은 5만 5000달러였고 총상금은 40만 달러였다. 1998년 총상금 100만 달러 시대를 맞았고 우승 상금 역시 15만 달러로 늘었다.

2007년 200만 달러, 2019년 3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2022년 총상금은 500만 달러로 증액됐고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다.

2018년까지 대회 타이틀 방어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1, 2002, 2005년)이 유일하다. 비 메이저(1972~1982년) 당시에는 산드라 포스트가 1978, 1979년 타이틀을 지켰다.

소렌스탐을 비롯 3승에는 에이미 알콧(미국. 1983, 1988, 1991년)과 베시 킹(미국. 1987, 1990, 1997년) 등이 있고 줄리 잉스터(미국. 1984, 1989년), 캐리 웹(호주. 2000, 2006년) 외 2명이 2승을 거뒀다.

캐리 웹은 2000년 당시 10타 차로 우승했고 1999년 정상에 오른 도티 페퍼(미국)는 19언더파 269타로 72홀 최저타 우승했다.

▲ 200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한 박지은프로

한국 선수로는 LPGA 투어 6승의 박지은이 2004년 당시 대회명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LPGA 2승의 유선영(2012년)에 이어 투어 21승 박인비(2013년), LPGA 6승 유소연(2017년), 그리고 12승과 4승을 기록한 고진영(2019년)과 이미림(2020 넌) 우승했다.

유선영이 우승 한 해 김인경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30cm 우승 퍼트를 놓치며 패했다. 2017년 4타 차 선두였던 렉시 톰슨(미국)은 4 벌타 받고 주저 않으며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허용했다.

대회 18홀 코스레코드는 2006년 1RD 로레나 오초아와 2021년 FR 리디아 고가 기록했다.

36홀은 2018년 14언더파 132타의 페르닐라 린드버그와 박성현, 2018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페르닐라 린드버그와 패티 타바타나킷(2021년)가 54홀 레코드를 작성했다.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을 비롯 태극 낭자 22명이 출전한다. 안나린, 최혜진, 홍예은 등 2022 루키 3인방도 전원 자웅에 나선다.

2022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은 오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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