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만큼 치아가 우리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치아는 저작기능을 수행하여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뇌 활동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구치라서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 소홀 시에는 충치나 치주염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면 발치를 해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많이 나타나는 치주염은 중장년층 대부분의 사람들이 앓고 있을 정도다.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서 염증으로 이어지며 염증이 잇몸과 잇몸 주변까지 퍼진 상태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

치주염 초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시릴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생기며 입 냄새가 난다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고름이 생기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초기 증상이 쉽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조골이 손상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스케일링과 같은 잇몸치료로 나아질 수 있지만 심해지면 영구치를 발치 후 임플란트 상황으로 이어진다. 자연치아 상실을 대체할 수는 있지만 100% 대체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자연치아를 살려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치주염은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 칫솔, 치실 사용으로 구강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