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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심한 손떨림, 본태성 진전증과 파킨슨병 구분해 치료해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2.02.26l수정2022.02.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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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손이 떨린다는 것은 보통은 심각한 질환의 증상이라기보다 생리적인 현상이다. 간혹 손떨림 양상에 따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떨림 현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수전증으로 알려진 본태성 진전과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들 수 있다.

본태성 진전증과 파킨슨병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본태성 진전은 생명에 지장을 주진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대처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방치하면 몸이 서서히 굳어가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대처가 중요하다.

두 질환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떨림의 시기가 다른 것을 인지해야 한다. 본태성 진전은 물건을 집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손이 떨린다. 반면에 파킨슨은 평소 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게 된다. 본태성 진전은 나이와 상관이 없지만 파킨슨병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두 질환은 손이 떨리는 양상도 다르다. 본태성 진전은 보통 양쪽 손 모두에 떨림 증세가 생기는 반면, 파킨슨병은 한쪽 손에서 먼저 떨림이 시작된다. 또한 본태성 진전증은 손이 위 아래로 떨리는데 파킨슨병은 손이 앞뒤로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본태성 진전증의 발생 이유는 운동신경계를 조절하는 뇌의 기저핵 이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기저핵은 움직여야 할 부분은 활성화되고 움직이지 않아야 할 근육은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경우 기저핵이 예민해져 진전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퇴행성 뇌 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흑질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유발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게 되면 몸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손발 떨림, 강직, 자세 불안정 등 운동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이전과 달리 느려지는 행동, 심한 잠꼬대, 우울증, 부정적인 감정 변화, 후각, 미각 마비, 변함없는 표정을 비롯해 자신도 모르게 떨고 있거나 동작이 둔해지고 걸을 때 한쪽 팔이 움직여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파킨슨 증상을 의심해보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갑자기 손떨림이 나타나는 경우 신경과적 문제이기 때문에 뇌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있어 뇌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인 요인도 두루 살피는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검사 결과 본태성 진전증일 경우 건강에 큰 해가 없으나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불안해하며 손을 떨거나 고개를 흔드는 것으로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 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파킨슨병 또한 질환 초기부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태성 진전은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병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파킨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신체활동에 대한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허리가 구부러지거나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있는 만큼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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