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72, 6,617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보기 3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친 2020년 우승자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공동 2위에는 대니얼 강,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 유카 사소(일본)가 함께 했다. 그동안 필리핀과 일본 국적을 사용했던 유카 사소는 올해부터 일본 국적을 사용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코다(미국)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김아림, 박인비, 박희영, 이미림) 가운데는 박인비(34)가 보기 3개, 버디 2개를 잡고 1오버파 71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3타(보기 4개, 버디 2개)를 잃은 김아림(27)이 공동 23위(2오버파 74타), 4타(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를 잃은 박희영(35)이 공동 27위(4오버파 76타), 이미림(32)이 5타(보기 8개, 버디 3개)를 잃고 29위(5오버파 77타)가 됐다.

한편 셀럽-유명인사 부문에 출전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선두(33점)에 올랐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29명의 선수와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 셀럽-유명인사가 출전해 한 조를 이뤄 진행된다.

경기는 LPGA 투어프로 스트로크 플레이(72홀), 셀럽-유명인사는 스테이블포드 방식(더블 보기 이하-0점, 보기-1점, 파-2점, 버디-3점, 이글-5점, 홀인원-8점, 알바트로스-10점)이며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LPGA 투어프로 22만5천달러(약 2억6,700만원), 셀럽-유명인사(총상금 50만달러)도 10만달러(1억2천만원)를 받게 된다.

▲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2020년 우승자 가비 로페즈

▲ 박인비 첫날 공동 14위

사진제공=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