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틱장애는 불수의적인 근육의 움직임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과거에 비해 틱장애를 경험했거나 현재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 성인이 증가하고 있다.

틱장애는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로 인해 일상생활, 교우관계, 학업에 지속적으로 방해가 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위축이 되기 쉽다. 틱장애는 어떠한 조건하에서 더욱 악화될까?

첫째는 부모자녀관계 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갈등이 있는 경우다. 모든 신경정신과 질환의 중심에는 부모자녀관계 갈등이 없는지를 체크한다. 이유는 부모자녀관계에서 문제의 시작이나 악화가 있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는 사건이나 이슈가 자녀들의 삶에서는 평생 기억되고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둘째는 음식습관에서 우유, 콩, 탄산, 밀가루 위주의 GMO음식들이다. 이를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는 독소가 쌓이게 되고 해독하는 간에 무리가 가게 된다. 간에 무리가 가게 되면 흥분을 유발하게 되고 틱장애와 관련이 깊은 장기인 간에서 질환을 유발하게 되기 쉽다. 음성틱은 음식습관에 영향도 많은 편이다.

셋째, 성격 습관이다. 짜증, 분노, 불안, 흥분과 같은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에서도 몸 안 독소는 나타난다. 이는 틱장애와 같은 뇌신경질환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질환을 앓게 할 수 있다.

넷째, 과도한 학업과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참고 견디어 나가는 습관이 틱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참고 견디는 습관을 과도하게 견디다보면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게 되고 이것이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치료는 이 같은 조건들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심리적, 신체적 독소를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별적인 치료를 통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을 안정시킴으로써 억눌린 성격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와 함께 일상에서 보호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성장기의 예민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인으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과 도움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