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노안·백내장 부추겨…초기증상 확인하고 정기검사 받아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2.01.13l수정2022.0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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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기업과 학교, 학원이 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사용과 근거리 작업은 눈의 노화현상을 부추겨 노안, 백내장 등 안질환 발생 확률을 높이게 된다.

눈의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단순 시력 저하가 아닌 녹내장, 황반변성, 백내장 등의 안질환 초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년 가까이 별다른 눈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안질환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혼탁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은 시력저하, 눈부심, 복시 현상(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이 있다.

초기 백내장은 노안 증상과 비슷해 자가진단이 힘들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시력 저하 등 눈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증상을 단순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과숙백내장으로 이어지거나 녹내장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40대 중반부터 정기적으로 노안과 백내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완치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야를 개선하는 인공수정체삽입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노안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에 노안 증상과 백내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특정 거리 시력만 개선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해 안경이나 돋보기 없이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어 적합하다.

눈에 삽입된 인공수정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눈 안의 세포들과 유착돼 ‘인공수정체 탈구’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는 재수술이 불가피하고 많은 시간과 비용, 과정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때는 비용도 중요하지만 환자 직업, 생활패턴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의료진의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하고 인공수정체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조금씩 회전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인천부평성모안과 이호경 의학박사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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