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무릎 관절염 치료에 관한 문의, 증가하는 까닭은?

문정호 기자l승인2022.01.11l수정2022.01.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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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신체 중 무릎 관절은 활동량이 많은 부위 중 하나로써 노화가 비교적 빠르게 시작되는 편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도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에서 70~80%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 그로 인해 무릎 관절염 수술에 관한 문의도 점차 늘어나고 추세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골연골이 점차 손상되면서 뼈들이 서로 충돌하게 되는 질환이다.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다리의 모양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O자 모양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무릎 관절염은 수술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질환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골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편인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을 복용하고,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시켜 호전을 기대한다.

중기로 넘어가는 무릎 관절염은 관절 및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일반치료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무릎 골연골을 재생시키는 미세천공술 또는 줄기세포 카티스템 등이 고려된다. 만약 무릎 연골의 대부분이 손상되어 뼈 손실까지 나타났다면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무릎뼈 끝에 남아있는 골연골을 모두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무릎 내측 연골만 닳은 상태의 환자들은 인공관절 삽입술 대신 무릎근위경골절골술의 적용도 가능할 수 있다. 이는 오다리 교정술로 휘어진 종아리뼈를 곧게 만들어주는 치료다. 곧게 뻗은 다리는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부담을 전체적으로 분산시켜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무릎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릎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정확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평소 다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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