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한관종 치료, 조기 대처로 뿌리 제거할 수 있어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2.01.11l수정2022.01.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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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눈 밑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올라와 고민인 여성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여드름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쉽게 들어가지 않을뿐더러 한 번 돌기가 생기기 시작하면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여 깨끗한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외모적 콤플렉스를 줄 수 있다. 이런 작은 좁쌀 같은 돌기는 한관종일 가능성이 높다.

한관종은 피부의 땀샘 분비관이 막혀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눈 밑과 이마, 뺨 등에 오돌토돌하게 작은 돌기처럼 발생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주로 사춘기를 지나 30세 이후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유전인 경우 좀 더 빠르게 발병하고 진행 정도가 심한 특징이 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발생하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개수는 점점 많아지고 서로 뭉치는 경향이 있다. 주로 나타나는 눈 주변은 피부층이 얇고 예민해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한관종은 진피층에 깊이 자리를 잡고 있어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뿌리까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 치료법들이 선호 받고 있다. 복합레이저 시술은 레이저와 고주파 미세절연침을 이용해 한관종의 뿌리까지 제거가 가능,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되고 융합된 한관종은 제거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무리한 치료는 오히려 융합이 심해 질 수 있어 반복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횟수와 강도는 깊이와 치료 경과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통증에 민감한 경우 마취 후 통증을 줄이 수 있다.

또한 한관종은 병변 제거뿐만 아니라 에크린 땀샘에서 비롯한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 완치에 이를 때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목동고운세상피부과 이남호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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