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갑작스런 어지러움, 전정신경염 치료 필요한 지 확인해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2.01.03l수정2022.01.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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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갑작스레 찾아오는 어지럼증에 대해 일시적인 빈혈이나 영양부족 등으로 증상을 가볍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6년까지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1년 61만522명에서 2016년 83만5천여 명으로 약 36%가 증가했다. 과거엔 6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어지럼증 원인은 말초진정 신경계 요인, 중추 신경계 이상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말초성은 양성체위성 현훈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있고, 중추성은 뇌졸중, 편두통, 기타 중추 신경장애 등이 있다.

전정신경염은 익숙한 병명이 아니지만 이석증 다음으로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귀에는 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이 있어 여기서 수집된 평형감각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전정신경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전정말단에서 기시되는 구심성 신호가 갑자기 단절되어 환자가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심한 어지럼증, 구역, 구토가 발생해 수 시간 동안,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에도 수일간 회전성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정상 쪽을 향하는 눈떨림이 발생해 세상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눈을 감거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증상이 감소한다.

일부 환자는 질환이 있는 귀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개 1~2일 이내에 증상이 뚜렷하게 경감되지만 수일이 지난 후에도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정밀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도수치료와 전정재활치료, 면역력 향상 등을 통해 약해진 전정기능을 회복시킨다. 증상이 심해지는 급성기에는 입원을 통해 집중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세심한 관찰과 정밀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어지러움 때문에 힘들겠지만 전정재활운동, 균형감각 재활치료 등을 함께 진행하면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도움말 : 광동한방병원 윤승일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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