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1시즌에서도 선수들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에도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2021시즌 대상의 김주형(19)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10인의 선수들은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는 있을까.

대상 포인트 3위 함정우 “상금랭킹 5위로 최다 상금 기록 세워”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함정우(27)는 2019년 대상 포인트 2위, 2020년년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대상 포인트 3위로 도약하며 3년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오픈(5월) 이후 2년여 만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해 전 대회에 출전해 우승 포함 톱10에 6회(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3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위, SK텔레콤오픈 공동 10위, 코오롱 한국오픈 8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4위) 진입하며 14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또한 올해 상금랭킹 5위(497,850,415원)에 자신의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대상 포인트 톱10에 진입해 상당한 자부심과 동기부여도 됐다는 함정우는 내년 시즌에는 대상과 시즌 6승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자료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