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1시즌에서도 선수들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에도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2021시즌 대상의 김주형(19)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10인의 선수들은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는 있을까.

대상 포인트 10위 신용구(캐나나교포)...“목표 달성 감회 새롭다”
시즌 개막전(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전 대회(17개) 출전한 신용구(캐나나교포)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을 제외하고 16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3위다.

지난해 대상 포인트 29위에서 19단계 도약하며 10위로 시즌을 마친 신용구는 “2019년, 2020년보다 경기력이 향상되며 코리안투어 코스에 적응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을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신용구는 2014년 프로 자격 취득 후 맥캔지투어(PGA투어 캐나다), PGA투어 차이나, 콘페리투어 등에서 활동하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6위로 2019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료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