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상가시장에 ‘키즈 바람’이 불고 있다. 장난감이나 의류 등에 한정되던 키즈산업이 단순 의식주와 놀이문화에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상가시장도 키즈를 활용한 키즈 카페ㆍ수영장ㆍ테마파크 등을 선보이며 콘텐츠 창출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키즈산업의 성장을 부모와 아이 1명으로 구성되는 가족 형태를 꼽았다. 이 같은 맞벌이 부모는 비싸더라도 개의치 않고 소비하는 경우가 많고 고소득 부모가 아니라도 아이가 건전하고 안전하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환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국내 키즈산업 규모가 성장하며 주변 관련 업종에 관심이 높아지고 키즈 상권이 형성되면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유입돼 안정적인 수요를 얻을 수 있다.

이들은 한 곳에서 쇼핑, 문화, 식사 등 원스톱으로 해결하려는 형태가 많은 만큼 체류시간이 길고 소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체류시간이 길수록 상가 전체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대규모 시설이 자리할 경우 타 지역 방문객까지 유입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천 월미도에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를 활용한 키즈 테마파크 ‘월미도 뽀로로&타요 도시형 컨텐츠 테마파크 빌딩’이 상가 분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빌딩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상가 1층은 패스트푸드ㆍ커피 전문점, 디저트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점하며 2~6층은 ‘뽀로로&타요 테마파크’ 전용으로 2층 미디어 트램폴린·아트(공연장), 3층 어트랙션(회전목마, 바이킹 등), 4층 화성여행(우주선 체험 놀이터), 5층 파일럿뽀로로(비행기 어트랙션), 6층 별빛정원(카트레이싱)으로 구성된다.

주변에 차이나타운, 월미테마파크, 월미문화의거리 등이 위치하며 반경 15km 내에는 영종, 송도, 루원시티, 청라 등 신도시와 어린이집, 유치원(2,223개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사업지 주변으로 인천해양박물관,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상상플랫폼 조성, 인천 내항 1,8부두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홍보관은 신중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