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허리가 다시 아파요. 걷기가 힘들고 감각이 둔한 거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느껴본다는 허리통증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생활하는 현대사회에서 흔하게 찾아오는 질환이다. 허리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부위에 따라 다양한 질병이 존재하며 대표적인 질환이 허리디스크이다. 한번 발병하면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친다. 무엇보다 허리디스크는 재발 가능성이 많은 질환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본래 자리를 탈출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 한다. 디스크는 물렁하고 탄력이 강한 구조물로 신체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허리디스크는 과거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자세, 운동 부족, 과도한 운동, 비만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젊은 층의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긴장된 신경과 근육을 풀어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운동 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일상화 하는 등 적극적인 허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관리하지 못해서 통증이 시작됐다면 늦기 전에 전문의를 통해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부산 센텀척 신경외과 정호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