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무에타이 미들킥(때람뚜와) 구사 시 파워가 약해 고민인가?

이는 기본적인 근력 자체가 부족해 그럴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워가 약하다면 자세가 잘못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미들킥이 다리로 구사되는 공격 기술이다 보니 초보자 경우에는 다리만 움직여 구사하면 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미들킥은 상하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비로소 파워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섬세한 공격 기술이다.

여타 자잘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미들킥의 파워를 높이는 요소에는 크게 디딤발, 골반의 움직임, 팔의 움직임 등 3가지가 있다.(3가지 요소들이 킥 파워에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본 글에서는 ‘파워’ 측면에서만 살펴본다)

디딤발을 쭉 펴 킥을 구사하는 다리에 힘을 실어주고, 차는 쪽 골반을 킥 진행 방향으로 넣어줌으로써 몸통의 무게를 실어줘야 하며, 차는 쪽 팔을 던져 회전하는 힘을 더해줘야 한다.

언뜻 보면 과정들이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는 디테일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특히 초보자 경우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따라했다가는 오히려 자세가 더욱 어긋날 수 있어 디테일한 요소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배울 것을 권장한다.

이상민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약력]
현 한국무에타이교육진흥원 대표
현 ‘무에타이 파이터’ 온라인 VOD 강좌 운영
현 진드래곤 무에타이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