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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최종전 우승… 올해의 선수상·상금왕·다승왕 석권

LPGA TOUR CME GROUP TOUR CHAMPIONSHIP 유동완 기자l승인2021.11.22l수정2021.11.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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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1 시즌 최종전 우승한 고진영,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극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이 대회 최초 2연패 기록을 써냈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22언더파)를 1타차로 제치며 시즌 5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개인 통산 12승 쾌거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한국 선수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에 이어 김세영과 동일한 기록으로 이 부분 공동 3위다.

LPGA 투어 시즌 5승은 지난 2016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5년 만의 기록이다. 2019년 4승 한 그녀는 한국 선수 박인비(2013년 6승. 2015년 5승)에 이어 한 시즌 5승 행보를 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 또한 넬리 코다(미국)와 0.95점 차로 1위 등극이 초읽기다.

지난 2019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고진영은 2년 만에 같은 상의 주인공이 됐고 LPGA 통산 14번째 두 번 이상 수상자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태극낭자 올해의 선수상은 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유소연(공동수상), 2019년 고진영, 2020년 김세영이 수상했다. 고진영은 태극낭자 중 이 상을 두 번 받은 유일한 선수다.

3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한 그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50만 달러를 추가, 시즌 350만 2,161달러(약 41억 7000만 원)로 상금왕에 등극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 역대 상금 900만 달러를 돌파한 27번째 주인공이 됐다. 태극 낭자로는 박인비, 박세리,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김인경에 이어 7번째다. 박인비는 1,785만 220달러로 가장 많은 상금 보유자다.

LPGA 투어 2000년 이후 이 기록은 5회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01~2005년), 3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06~2008년) 이후 13년 만의 쾌거이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한편. 이 대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에 청신호를 켰던 여자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이번 대회 공동 5위에 랭크 되며 고진영에 이어 LPGA 투어 이인자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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