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서울ㆍ수도권 오피스텔 청약에 12만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며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 9월 전용 85㎡ 이하까지 허용했던 바닥난방 설치를 전용 120㎡까지 확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설치 범위가 확대되면 오피스텔도 방 3~4개를 보유할 수 있고 발코니 설치, 확장도 가능해진다.

이 같은 규제완화가 오피스텔 매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 분기 대비 0.99% 올라 2분기(0.37%)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18만3585건에서 12만9351건으로 약 30% 감소했다.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통상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 주거형의 수요가 많은 반면 소형 수요가 낮은 편이었다. 최근 규제를 피해 비(非)아파트 전반으로 몰리면서 소형 전셋값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각종 규제로 피로감이 큰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면서 하반기 신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 추세”라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월드메르디앙 부평’은 지하1층~지상19층 2개동,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거형으로 전용 39㎡(34실), 60㎡(68실), 63㎡(34실), 66㎡(34실) 등 총 170실을 공급한다.

사업지 인근에 28,000여명이 종사하는 부평국가산업단지, 한국지엠부평공장, 청천공단이 인접해 있고 도보권에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 관공서가 위치한다.

복지센터, 롯데슈퍼,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아이즈빌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문화·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7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인접하며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청천초교가 도보 5분여 거리이며 반경 1km 이내 초등학교(3개소)와 중학교(1개소)가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견본주택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