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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루키 송가은, 2021시즌 신인왕 확정 “초심 잃지 않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

지난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민지 제압하고 우승 문정호 기자l승인2021.11.15l수정2021.11.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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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4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 6,815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 루키 송가은(20)은 보기 3개, 버디 2개를 잡고 1오버파 73타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70-72-73)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송가은은 신인상 포인트 2위 홍정민(19)을 따돌리고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송가은은 신인 후보 중 유일하게 지난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7위 호주교포 이민지를 연장 3차 접전 끝에 우승하며 일찌감치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신인상을 확정지은 송가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수상 소감?
마지막까지 잘 쳐야 신인왕이 될 것 같아 긴장했는데 시즌을 마치고 긴장도 풀려 정말 기쁘다.

마지막 퍼트 때 기분은?
짧은 퍼트가 좋지 않아 마지막 홀 실수 없이 하겠다는 마음만 있을 뿐 다른 특별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시즌 초 신인상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신인왕은 어떤 의미인가?
루키 시즌을 잘 보냈다는 의미인 것 같고 신인왕이 됐지만 내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신인상 확정과 지난 우승 때, 언제가 더 기쁜가?
우승 때보다 지금이 실감이 나기는 한데 우승할 때가 더 기쁘다.

시즌 동안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체력적으로 괜찮았지만 후반 갈수록 힘들고 체력도 달려 스윙, 퍼트 자세가 틀어졌다. 이번에 전지훈련에서 보완을 많이 하고 체력과 라운드를 병행하며 집중해 훈련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해외로 갈 예정이다.

시즌 가장 기뻤던 일?
첫 우승이 가장 기뻤으며 조급해 하거나 긴장한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아닌 즐겁게 플레이해야 좋은 경기력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즌 아쉬웠던 순간?
첫날과 둘째 날 선두권에 있었던 대회에서 최종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선두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몇 개 있었는데 그 대회가 아쉽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신인왕에 대한 부담감 있나?
부담이나 무게감이 느껴진다. 내년 시즌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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